타모플렉스 복용 중 다리 통증, 둘레길 걷기 운동 괜찮을까(#다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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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복용하게 되는 약 중 하나가 “타모플렉스(타목시펜)”이다.
많은 환자들이 이 약을 복용하면서 몸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다리 통증이나 근육 불편감이다.
특히 평소 걷기 운동이나 둘레길 산책을 즐기던 사람이라면 “계속 걸어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생기기 쉽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경우 둘레길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몇 가지 몸의 신호를 잘 살피면서 운동 강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환자가 타모플렉스를 복용하면서 걷기 운동을 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자.
타모플렉스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몸의 변화
타모플렉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여 유방암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약이다.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이나 항암치료 이후 장기간 복용하게 된다.
하지만 호르몬 작용이 변화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리나 종아리의 묵직한 통증
근육이 뻐근한 느낌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이때 통증이 뼈가 찌르는 듯한 통증이 아니라 다리 근육이 아픈 느낌이라면 근육 피로, 혈액순환 변화, 운동 부족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활동량이 줄어든 경우 다리 근력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유방암 환자에게 걷기 운동이 중요한 이유
최근 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에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치료 후 회복과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많다.
걷기 운동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꾸준히 실천하기 쉬운 운동이다.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혈액순환 개선이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 혈액순환이 느려져 통증이나 무거운 느낌이 생길 수 있다.
걷기는 하체 근육을 움직여 혈액순환을 돕는다.
둘째, 근력 유지이다.
암 치료 이후 활동량이 줄면 근육량이 빠르게 감소한다.
걷기는 하체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피로감 감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가벼운 운동은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만성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넷째, 정서적 안정이다.
둘레길이나 공원 산책은 자연을 보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레길 걷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타모플렉스를 복용하면서 걷기를 할 때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면 좋다.
1. 속도를 천천히 시작하기
처음부터 빠르게 걷기보다 편안한 속도로 시작한다.
몸이 적응하면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다.
2. 평지 위주의 코스 선택
둘레길이라고 해도 경사가 심한 곳은 다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가능한 한 완만한 길을 선택한다.
3. 20~30분 정도부터 시작하기
처음에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하고 몸 상태에 따라 40분 정도까지 늘린다.
4. 통증이 심하면 바로 쉬기
다리가 묵직하거나 뻐근한 정도는 괜찮지만 통증이 점점 강해지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충분한 스트레칭 하기
걷기 전후에 종아리와 허벅지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을 줄일 수 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할 다리 증상
타모플렉스 복용 시 아주 드물지만 혈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 상담이 필요하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는 경우
종아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
피부가 붉거나 열감이 있는 경우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은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혈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유방암 환자가 걷기 운동을 지속하는 방법
운동을 꾸준히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가까운 공원이나 둘레길을 정해 두기
하루 같은 시간에 산책하기
친구나 가족과 함께 걷기
햇볕이 따뜻한 시간에 천천히 걷기
특히 자연이 있는 길을 걸으면 마음도 안정되고 운동을 지속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몸의 신호를 가장 먼저 믿어야 한다
유방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어떤 날은 괜찮다가도 어떤 날은 피로가 심할 수 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다.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 몸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걷는 것이 좋다.
둘레길 걷기는 유방암 환자에게 무리가 되지 않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다만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를 고려하면서 천천히 시작하고, 필요하면 의료진과 상담하며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과정은 길고 때로는 지치기도 하지만, 가볍게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몸의 회복과 마음의 안정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연 속을 천천히 걷는 시간은 치료 중인 몸에게도, 마음에게도 의미 있는 휴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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